안녕하세요! 🐸
오늘 개구리 여러분께 전해드릴 지식반찬은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 X’ 입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휘몰아치는 빅테크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2년전, 2021년에 선보였던 파라미터 2040억개 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입니다.
지난 8월 24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 23’을 개최했어요. 이 날 대화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각각 소개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프닝에서 기술이 점점 언어와 문화가 만드는 한계를 극복하게 만들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어에 최적화된 대규모 언어모델이면서 국내 시장에 맞춰 우리 법과 제도를 모두 이해하고 작동하는 것은 하이퍼클로바X 뿐이다"라고 자신있게 강조했어요. 😮 (오프닝 영상 참조)
🔎생성형 Ai란,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창작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그 중에서도 초거대 언어모델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대용량의 텍스트 덩어리를 통해 모델을 학습시키고 복잡한 문장도 생성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에요. 대표적인 예로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있어요. (ChatGPT 이전 이프레터 참조)
네이버는 20년간 토종 플랫폼으로서 검색 엔진 시장을 주도해 온 역량을 토대로 데이터 관리와 LLM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로운 한국형 AI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라고 해요. 게다가 챗GPT에 비해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것이 강점으로, 국내 이용자에 특화된 서비스죠. 🧐
✨한국형 챗GPT, 하이퍼클로바X의 특징은? 👀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하는 방법은 챗GPT나 바드와 같습니다. 하이퍼클로바X의 특징으로는 기존의 인공지능 언어모델보다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해요. 👍
그리고 사용자의 글을 자동으로 요약, 분류하여 글을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으며, 자연어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답변 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자동 번역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하여 다른 언어로 된 정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자동 검색과 추천, 자동 학습, 자동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도 있다고 해요. 🤓
이렇듯 하이퍼클로바X는 다양한 버티컬과 연계하여 능력치를 높이는 대화형 서비스로,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창의력 발휘를 목적으로 개발 된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업무 보고서나 사업계획서, 투자유치 계획서 뿐만 아니라 면접 연습과 고민 상담, 맞춤형 식단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도 척척 답변을 줘요.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기소개서를 올리고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면접 연습을 하는 등의 '멀티턴(multi-turn) 대화'도 가능해요.
인디프로그도 이번 지식반찬을 쓰기 위해 한번 사용해봤는데, 아직은 친근한 대화형식보다는 정보성의 내용을 나열하는 듯한 성격이 강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답변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고 문맥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꽤나 순조롭게 대화가 진행되더라구요.
네이버는 검색, 쇼핑과 리뷰, 뉴스, 학습, 엔터테인먼트 등 일상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하이퍼클로바X가 앞으로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꿔줄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 초거대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함께 지켜보며,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죠? 😉